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 8일 발표한 초소형ㆍ초경량 풀프레임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D610’(사진)의 예약 판매가 매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판은 D610 출시를 앞두고 니콘 공식 인증 체험 매장을 비롯한 전국 22개 매장에서 1주일 동안 진행됐다. 니콘코리아는 초도 물량 100대가 모두 매진돼 추가로 확보한 70대까지 총 170대 이상이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D610은 FX포맷 카메라 중 가장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760g)로 기존 풀프레임 카메라의 특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휴대성과 견고함, 촬영 성능은 향상된 제품이다. 정식 출시는 다음 달 예정이며 가격은 2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당초 풀프레임 DSLR 카메라의 특성상 다소 높은 가격대를 감안해 100대 정도 제품을 준비했는데 매진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추가 요구가 많아 물량을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