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위스의 산업용 정밀기계 전문기업인 규델(Gudel Group AG)사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 1,500평 규모의 산업용 로봇 조립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착공된 규델사의 산업용 로봇 조립공장은 3,412평(건축면적 1,468평) 규모로 1차 투자액은 250만달러(총 투자액 600만달러)이며 오는 10월 완공된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규델사는 지난 97년 한국 현지법인을 설립, 현대ㆍ기아자동차, GM대우, LG필립스, 삼성 SDI 등에 자동차 LCD 패널 생산시설용 갠트리(다굴절)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54년 설립된 규델사는 스위스의 산업용 정밀기계 전문기업으로 세계 9개국에 지사와 현지법인, 13개국에 대표사무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