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방송 및 인터넷의 수능강의 서비스는 4월1일부터 시작된다.
EBS의 4개 채널 가운데 위성케이블 방송인 `EBS플러스1`은 24시간 수능 채널화하고 중위권 학생 수준에 맞춰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인터넷(ebs.co.kr)은 초ㆍ중ㆍ고급으로 나눠진 학력수준에 따라 VOD(통신망으로 연결된 컴퓨터나 TV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언제든지 받아볼 수 있는 영상 서비스)로 제공된다.
소수 선택과목 및 논술ㆍ면접과정 프로그램 제작 편수는 작년 1,200편에서 금년3,500편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난다. 교수진을 보면 위성케이블방송에서 `최고 수준` 의 현직 교수나 교사를 활용, 민간 업체와 경쟁시키고 인터넷 수준별 강의에 학원강사를 출연시키는 등 다양하게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위성방송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다시 제공되고 인터넷 콘텐츠도 에듀넷과 시ㆍ도교육청 인터넷망 등을 통해 무료로 보내져 수험생은 시ㆍ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