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은 2010년 매출 1,208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달성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2009년도 매출 952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한 이연제약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7%,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율도 전년도 21.7%에서 22.5%로 개선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대하며 창사이래 최대실적과 수익을 실현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의약품 사업부의 생산성 향상과 우수한 제품력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2위를 확보한 오리지널 조영제 사업부, 기술 및 품질 우위의 제품으로 공급자 시장지위를 보유한 원료사업부 등 각 사업부문별로 두 자릿수 이상의 고른 성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연제약은 이날 공시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믿고 투자한 소액주주 중시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에 일반주주는 200원, 대주주는 150원의 현금배당을 차등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배당률은 각각 1.9%, 1.4%이며, 배당금총액은 21억원이다. 한편 이연제약의 상장 후 첫해 배당은 액면배당율 기준으로 직전년도 18%에서 40%로 큰 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