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창조경제타운은 국민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회원 수는 1만5,275명이며, 총 3,489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돼 있다. 멘토 신청 수도 사이트 개설 당시보다 235% 증가한 3,434명에 달한다.
우선 미래부는 정부와 민간의 260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디어 사업 지원정보'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맞춤형 검색과 상세검색 기능을 마련했다. 또 공유 아이디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활용한 로그인 방식을 도입했다.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도 강화했다. 개인 멘토 외에 기업 멘토단을 도입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멘토링은 물론 해당 기업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도 연계해준다. SK그룹이 가장 먼저 기업 멘토단으로 참여했고, 향후 다른 기업의 참여도 이어질 예정이다.
멘토링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00명의 국민자문단과 창조경제 아이디어 제안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우수 멘토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12~15일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창조경제 박람회'를 개최하고 개인과 창업초기기업의 우수 아이디어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