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정직불금 지급시기 이달로 앞당겨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1일 쌀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 산지 가격이 하락하는 등 불안요소가 보이자 당초 내달 지급 예정이었던 고정직불금을 이번 달에 지급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정세균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정장선 제4정조위원장이 전했다. 정 위원장은 “올해부터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공공비축제로 전환됨에 따라 농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쌀 한 가마(80kg)당 9,830원씩 농가에 지급되는 고정직불금을 쌀 매입과 동시에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래 예시가격인 1등급 기준 쌀 한 석 4만7,000원에 고정직불금을 포함, 5만7,000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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