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소식에 매물이 나오면서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주가는 전일보다 250원(2.36%) 내린 1만 300원으로 마감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매도주문이 늘어나며 하락 폭이 커졌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4일 장 마감 이후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151억원에 그쳤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증권 전문가들은 올 1ㆍ4분기 영업이익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경성 인쇄회로기판(PCB) 부문에서 가전업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영업이 지속될 것”이라며 “오는 3월부터 플렉서블(flexible) PCB 부문의 수요가 늘고 단가 상승도 예상돼 1ㆍ4분기 영업이익률은 8.9%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