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건강보험 관련국회는 17일 이용호 G&G그룹 회장과 차흥봉ㆍ최선정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정무위ㆍ보건복지위 증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국회 정무위는 주가조작 등과 관련, 권력개입설로 주목받고 있는 이 회장을 오는 28일 금융감독원 종합국감에 증인으로 채택한 것과 함께 박창배 증권거래소 이사장과 조종연 금감원 조사2국장 등 2명도 만장일치로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회장은 25일 법사위의 대검찰청 국감 증인으로도 채택됐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이날 건강보험 재정파탄 사태와 관련, 26일 열리는 보건복지부 국감에 차ㆍ최 전 장관과 함께 송재성 보건복지부 이사관과 의약분업추진협의회 위원으로 있는 김용익ㆍ양봉민 서울대 교수도 표결로 증인으로 채택했고 의약분업과 의료보험 통합의 문제를 제기했던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과 김일천 전 의료보험연합회 상임이사를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