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현대重 20명 "국제공인 구매전문가 자격증 땄어요"

구매담당 임직원


현대중공업 구매담당 임직원 20명이 한꺼번에 국제공인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현대중공업 구매담당 김재훈(48) 이사 등 이 회사내 구매담당 직원 20명은 이달초 ‘국제공인구매전문가(CPM.Certified Purchasing Management)’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 가운데는 유일하게 여성인 해양구매부 김은정(29)씨도 포함돼 있다. 김 이사를 비롯,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은 이번 시험을 위해 6개월간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교육을 이수하고 바쁜 업무 중에 틈틈이 공부해 4번의 인증시험을 통과한 뒤 이번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이 자격증은 미국 구매자재관리협회(ISM)가 구매 업무에 관한 능력을 평가해 최고의 전문가에게만 수여한다. 미국에서는 공인회계사(CPA)에 준하는 대우를 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만5,000여명, 국내에는 600여명이 보유하고 있다. 임원으로 국제 공인 구매전문가 자격증을 첫 취득한 김 이사는 이번 CPM 자격증외에 영국 구매관리서비스(PMS)에서 구매담당자 교육을 수료했고 국내에서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매년 업무 관련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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