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2,010선 이탈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2,01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0.57%(11.43포인트) 내린 2,008.6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홍콩 시민 시위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며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초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3·4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우려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외국인이 12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도 165억원 순매도 하고 있으며 개인만 3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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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철강금속(-2.12%), 증권(-1.21%), 의료정밀(-1.23%) 등이 내리고 있으며 통신업(1.79%), 은행(0.90%)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2.59%), 삼성생명(0.94%), 신한지주(0.41%) 등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POSCO(-2.89%), 현대모비스(-1.56%), NAVER(-1.4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4%(1.40포인트) 오른 574.6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날보다 3.9원 오른 1,059.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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