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기업 상장 2호인 코웰이홀딩스가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29일 코웰이홀딩스는 시초가가 공모가 2,000원보다 낮은 1,900원에 형성됐으며 점차 낙폭이 커지면서 15.00% 하락한 1,6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웰이홀딩스는 중국의 휴대전화용 카메라모듈 제조업체인 코웰옵틱일렉트로닉스가 상장을 위해 지난 2006년 11월 케이맨제도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정재열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코웰이홀딩스는 LG전자에 공급하는 휴대폰 카메라모듈 점유율 2위, 광픽업모듈 1위 업체”라며 “현재 셋톱박스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한 매출 및 수익성 확대 등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