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래저항 거의없앤 샌드웨지 출시

모래의 저항을 거의 없애 잔디에서 샷하는 것처럼 편하게 벙커 샷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샌드웨지가 출시됐다. 골프코리아(대표 이형규.www.golfkorea.co.kr)가 개발, 올 해 초 미국 PGA 올랜도 용품 쇼에서 호평 받았던 `펀조이(Fun Joy)웨지`다. 헤드 아래부분을 갈퀴 모양으로 만들어 샷할 때 모래가 뒤로 흘러내리도록 해 저항을 거의 받지 않는 것이 특징. 또 이 갈퀴 모양은 클럽이 모래를 통과할 때 레일을 만들어 클럽 헤드가 비틀어지는 것을 잡아주기 때문에 방향성도 크게 개선된다는 것이 골프코리아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이와 함께 갈퀴모양이 시작되는 부분의 그루브(페이스에 파인 홈)가 다른 것보다 깊어 볼이 임팩트될 때 강력한 백스핀을 걸어주기 때문에 그린에 떨어진 뒤 멀리 달아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방향이나 거리 조절, 모래의 저항 등에 대한 걱정 없이 벙커 샷을 할 수 있다는 것. 한편 골프코리아는 이 제품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내는 한편 미국 골프협회(USGA)와 영국 왕립골프클럽(R&A)에 규격심사도 신청했다. 소비자 가격은 30만원. (02)798-7979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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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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