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성공 비밀은 대학 기부 ?
25일 미 워싱턴포스트(WP)지는 처음에 미미했던 MS가 대학가 기부 정책을 유지ㆍ강화함으로써 경쟁사 제품을 학계에서 축출하고 이 같은 추세를 일반 시장에까지 확대함으로써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WP는 1990년대 후반에 시작된 MIT 공대와 MS의 유대 관계를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MS는 99년 MIT 공대에 산ㆍ학 공동연구 명목으로 2,500만달러를 기부했고 당시 학생과 교수들은 MIT가 `Microsoft Institute of Technology`의 약자라고까지 비아냥 거리기도 했었다.
지금까지 MS는 상위권 대학을 포함해 1000여개 미국 대학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 5년간 5억달러를 투자했다. 대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MS 제품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면서 시장 지분이 늘어났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