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원이 14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군납업체 사무실에서 자료들을 압수해 자동차에 싣고 있다. 경찰은 5개 군납업체가 미리 짜고 군용 건빵∙햄버거빵 입찰에 참여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회사는 순서를 정해 1개 업체씩 돌아가며 낙찰을 받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