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만도, 협력사에 300억규모 대출 지원

만도가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만도는 6일 평택 본사에서 변정수 자동차부문 총괄부회장과 1, 2차 협력사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프로그램 설명회 및 품질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만도는 협력사의 경영안정화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협력, 만도가 60억원을 출연해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하는 ‘상생협력 대출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만도가 추천하는 우수 협력사에 대해선 무보증 및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해준다. 만도는 또 규모가 작은 영세 협력사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이하의 소액결제에 대해선 현금으로 결제하기로 했다. 만도 관계자는 “만도는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대출을 지원해주는 상생협력방안을 도입했다”며 “앞으로 우수 협력사에 대해 금형개발비를 지원하고 원자재를 공동 구매해 해외시장의 동반진출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이번 상생협력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국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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