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바닥 확인후 사도 늦지않다"

<대신증권>

"바닥 확인후 사도 늦지않다" "작년 10월 하락기와 유사" "운수창고·금융·건설주 관심" 대신증권은 21일 시황전망에서 향후 주식시장이 일정 기간 지루한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은 시장의 단기 바닥을 확인한 뒤 신규 매수에 나서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대신증권은 "현재 국면은 어닝시즌에 발생한 하락세라는 점, 미국 금리인상에대한 우려감이 주가 상승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10월의 하락기와 유사한 양상"이라고 진단하고 "고점대비 하락폭이나 외국인 매도규모 측면에서 볼 때반등 가능성이 열려있으나 반등폭은 전고점 수준에서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특히 "바닥권에서 주식을 사지 못해도 바닥을 잘못 짚었을 경우의위험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의 매수단가 인상은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의 단기 바닥 확인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구체적 관심대상으로는 2002년 이후 7차례의 저점 확인후 반등 국면에서 공통적으로 반등을 주도했던 운수창고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주, 건설주 등을 꼽았다. 대신증권은 "현재 시장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과거보다 그렇게 악화된 상황은아니며 오히려 견실한 내수 회복을 재차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규정하고 "과거 반등을 주도한 업종군에 대한 선별적 대응은 불확실한 대외 변수로 방향감각을 상실한시장에서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입력시간 : 2005-04-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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