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된 린지 로한의 석방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린지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 혐의로 보호관찰형을 받았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90일 형을 선고 받아 캘리포니아주 린우드 교소도에 복역 중이다.
그의 수감이 계속되자 팬들을 중심으로 "린지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가혹한 법적 처벌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7일(미국시간)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는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시위에 참여한 제임스 올리버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일반인보다 가혹한 처벌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 그가 스타가 아니었다면 수감될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린지가 자주 찾는 태닝 전문점의 운영자로 패리스 힐튼이 2007년 같은 이유로 수감됐을 때로 비슷한 시위를 벌였다.
린지 로한의 변호인은 "심리적으로 매우 위축돼 있었지만 팬들의 시위 소식을 듣고 조금 편안해졌다"고 답했다.
그의 전 남자친구인 배우 윌더 발더라마도 그의 수감에 반대 의견을 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린지가 인격적으로 불공정하게 대우를 받고 있다. 나는 그가 잘 견뎌낼 것으로 믿는다. 그가 잘 해낼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는 매우 재능 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