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나누면 커집니다] 대우건설

낙후지역·복지시설 놀이터 리모델링

대우건설은 2007년부터 낙후된 지역의 놀이터를 개선해주는 아름다운 놀이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놀이터 완공 이후 서종욱 사장이 직접 아이들과 대화하는 모습.

경기도 수원의 시립 영화놀이터는 이 지역 주민들의'자랑거리'다. 놀이터에는 바닥에 푹신푹신한 고무매트가 깔려 있고, 핀란드산 목재를 사용한 미끄럼틀과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그네, 흔들 놀이 등이 설치돼 있다. 놀이터 외곽으로는 방범용 CCTV와 안전 울타리가 쳐져 있다. 이 놀이터는 대우건설이 2007년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놀이터 캠페인'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대우건설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놀이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의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낙후지역이나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 놀이터를 개선해주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07년 안산시 와동 시립 어린이 놀이터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수원시 시립 영화어린이집 놀이터, 올해는 서울 서초구 다니엘 복지원 놀이터, 경기도 용인 선한 사마리아원 놀이터 등 총 14곳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올해 안에 4곳의 놀이터가 추가로 선정된다. 대우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처럼 건설업 고유의 특성에 맞으면서도 창의력이 돋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사회봉사단 뿐 아니라 전 임직원이 각자의 현장에서 사회공헌 활동이 몸에 배어 있다. 한 예로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현장의 경우 지난 2008년 현장 인근의 피니마 지역 주민들이 홍수로 인한 쓰레기 더미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되자 대우건설 직원들이 현장작업에 지장이 없는 시간에 중장비를 동원해 쓰레기를 치우고 지역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했다. 2007년부터는'아름다운 대우건설 사회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전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자원 봉사 조직도 확대했다. 이 해 시작된'사랑나눔 캠페인'은 소외계층 및 장애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홀트일산복지타운'과 '시립 평화로운집'을 임직원들이 분기마다 찾아가면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또 2007년부터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하는'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회사 측은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 캠페인에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을 적용해 임직원들의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출연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매년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통해 전사적인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을 백혈병 소아암협회나 사회단체에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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