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우디 시멘트공장발전소 완공

◎한라,하루 1,800톤 공급능력 정수시설도한라그룹(회장 정인영)은 사우디아라비아의 SPCC사로 부터 수주한 연산 1백35만톤 규모의 비샤시멘트공장 발전설비 가동 및 정수시설 통수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인영 그룹회장과 바간 SPCC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가동에 들어간 발전설비는 시멘트공장 및 부속시설에 전기를 공급하는 10㎽급 가스터빈 발전기 4대, 1.5㎽급 디젤발전기, 연료공급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정수시설은 대형우물 3개를 개발, 공장내 정수처리빌딩으로 하루 1천8백톤의 물을 뽑아 올려 공업 및 생활용수로 공급하는 설비다. 한라는 이 공장을 지난 94년 SPCC사로부터 2억3천만달러에 수주해 턴키로 공사를 하고 있다. 오는 12월 열리는 준공식에는 파드 빈 압둘라지즈 알 사우디국왕이 참석할 예정이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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