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이 우즈벡키스탄에 자동차 관련 자동화 설비를 공급한다.
남선알미늄은 자동차 사업부가 우즈벡키스탄의 자동차 범퍼업체인 UZ-코람M사와 164만 달러 규모의 도장 자동화 로봇 설비 8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설비 수출 외에도 기술 지원계약을 맺어, 관련 부품 및 원료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은 GM-우즈베키스탄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출시되면서 품질 및 생산성을 글로벌 기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이상일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는"이번 설비 수출을 통해 남선알미늄 자동차 사업부문의 우수한 설비를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자동차 신흥국을 중심으로 자동화 설비 수출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