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금,보험연계상품 첫 개발

◎「나라」 국민생명과 제휴 수익증권에 보장보험 결합종금사가 취급하는 수익증권을 보험상품과 연계시킨 복합금융상품이 종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2일 종금업계에 따르면 나라종금은 국민생명과 연계해 수익증권과 보험상품을 결합시킨 「멤버쉽분리과세수익증권」을 2일부터 판매개시했다. 이 상품은 종금사들이 취급하는 분리과세형 수익증권에 5년만기의 멤버쉽보장보험(재해 등으로 인한 사망 및 암에 대한 보험)을 추가한 상품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제외되면서 위험에 대한 보장까지 받는 복합금융상품이다. 또 수익증권 통장을 담보로 원리금의 90%까지를 최장 5년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연 13.5%다. 나라종금 관계자는 『과거 은행, 투신, 보험사 사이에서는 상호 연계상품이 개발된 적이 있으나 종금사와 보험사가 연계해 복합금융상품을 개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금융기관간 이같은 활발한 업무제휴 움직임은 금융시장개방으로 외국금융기관과 경쟁해야 하는 국내금융기관의 입장에서는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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