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형건설사 부산서 “한판승부”/수영만 인근 8,000가구 분양

대형건설업체들이 올가을 부산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G건설, 동부건설, 선경건설, (주)우방, 현대산업개발, (주)화승 등은 부산 수영만 인근에서 최대 8천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거나 분양할 예정이다. LG건설은 다른 3개 건설업체와 함께 동국제강 부지 아파트 1차분 1천6백8가구를 이달말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초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8천가구에 달하는 대형아파트 「오션빌」을 공급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다음달 해운대구 우동에서 「동부 올림픽타운」 1천6백80가구를 분양한다. 동부는 해운대 관광특구에 자리잡은 이 아파트가 지하철 2호선 승당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등 교통여건이 좋고 부근의 고도제한 해제로 주거와 상업중심지로 발전가능성이 높다며 성공적인 분양을 자신하고 있다.<부산=유흥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