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中, 한국항공기 상공 통과 금지 '파문'

SetSectionName(); 中, 한국항공기 상공 통과 금지 '파문'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중국이 한국 항공기의 자국 상공 통과를 금지시켰다고 YTN이 27일 보도했다. 방송은 중국 측의 조치가 한국군의 군사훈련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의 언론들은 그동안 한국군의 군사훈련에 대해 수 차례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중국의 국제뉴스 전문지인 환구시보는 지난 23일 1면 머리기사를 통해 한국의 잇단 군사훈련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상대적으로 북한은 자제를 보인다고 두둔했었다. 환구시보는 한국군이 군사분계선 아래의 경기도 포천과 동해상에서 다시 대규모 육ㆍ공군 군사훈련과 해상훈련을 평화시로서는 최대규모로 실시한다고 소개하고, 이는 마치 북한이 반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중국청년보도 이날 '한국이 대형 군사훈련을 잇따라 벌여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이 북한을 향해 군사·정치적인 강경 기조를 지속함으로써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 한반도에서 위기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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