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은 '부활샷'… 1타차 공동2위

프랭클린아메리칸 첫날… 한희원·김초롱은 공동5위

박지은이 28일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레전드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프랭클린 아메리칸 모기지 챔피언십 첫날 1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날린 뒤 볼이 날아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프랭클린(미국 테네시주)=AP연합

지은 '부활샷'… 1타차 공동2위 프랭클린아메리칸 첫날… 한희원·김초롱은 공동5위 박지은이 28일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레전드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프랭클린 아메리칸 모기지 챔피언십 첫날 1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날린 뒤 볼이 날아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프랭클린(미국 테네시주)=AP연합 박지은(26ㆍ나이키 골프)이 미국LPGA투어 프랭클린 아메리칸 모기지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나섰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 한달 간 치료에 매달렸던 박지은은 29일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레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스(파7ㆍ6,458야드)에서 개막된 이날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선두인 크리스 채터에 단 1타 뒤진 공동 2위가 됐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듯 퍼트가 잘 안됐지만 아이언 샷은 18개홀에서 파 온이 되지 않는 것이 2번뿐일 정도로 정확했다. 크리스티 커가 박지은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고 로레나 오초아와 한희원(26ㆍ휠라코리아), 김초롱(21) 등이 1언더파로 공동 5위 그룹을 이뤘다. 김미현(28ㆍKTF)은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2위를 달렸다. 한편 지난 한 달동안 샷을 다듬었던 박세리(28ㆍCJ)는 9오버파 81타의 최악 플레이로 공동 127위까지 처져 컷 탈락 위기에 처했다. 박세리는 이날 버디는 단 한 개도 없이 보기 5개와 더블보기 2개를 기록했다. 페어웨이에 떨어진 드라이버 샷은 14개 중 6개, 파 온 된 것도 18개 중 6개뿐이었고 퍼트 수는 31개나 됐다. 파 온이 되지 않으면 그린 주변 어프로치로 붙여 1퍼팅으로 끝내는 게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 패턴임을 고려할 때 그린 적중률이 낮은데도 퍼트 수가 많은 것은 숏 게임조차 잘 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입력시간 : 2005/04/29 17:03 alig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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