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골프협회가 98 방콕아시안게임 골프경기에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 상품을 주려던 대회조직위와 일부 기업의 계획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태국골프협회 관계자는 29일(한국시간) 『국제규정에 따르면 아마추어 선수는 500달러가 넘는 부상을 받을 수 없다. 수 천달러 상당의 부상을 받는 선수는 아마추어 자격을 잃고 바로 실격처리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회조직위는 타이항공, 에이스 등 일부 기업의 협조를 얻어 이번 대회 골프경기에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 아시아지역내 비즈니스석 왕복항공권, 2,000달러 상당의 컴퓨터 등을 부상으로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태국골프협회의 이같은 제재방침에 일본골프협회가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