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캐피탈 ABS 2억弗 발행

보증보험사 지급보증 없어 삼성캐피탈이 해외에서 2,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 삼성캐피탈은 16일 일본 도쿄에서 ING그룹과 공동으로 아하론패스 대출채권을 기초로 약 2억1,000만달러(원화 2,500억원) 상당의 해외 ABS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삼성캐피탈의 ABS 발행은 기존 발행 방식과 달리 보증보험사의 지급보증 없이 이루어졌고, S&P를 비롯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국가 신용등급(A-)보다 높은 AA 신용등급을 받아 성사됐다. 이번에 조달되는 2억1,000만달러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4년 만기 ABS발행금리보다 약 0.3%포인트 이상 낮은 확정 금리를 적용해 이달 중 일시불로 들어올 예정이다. 한편 삼성캐피탈은 이미 작년 3월과 8월, 12월 세차례에 걸쳐 해외 ABS를 발행했고, 올해에는 지난 5월 메릴린치 증권을 주간사로 3억달러 상당의 해외 ABS 발행한 적이 있다. 조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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