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 일행의 이번 방북은 북한 농업과학원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전국 각지의 천주교구들은 작년 말부터 북한 옥수수 심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지난 2년 동안 무려 10차례 북한을 방문했던 김박사는 이번에 7일간 북한에 머물면서 북한 농업과학원 관계자들과 우수종자 개발을 위한 올 연구계획 수립 등을 논의한다.
김교수 일행은 당초 지난 25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비료 1,500톤의 북송이 늦어짐에 따라 북측이 김교수의 방북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 옥수수재단은 이에 따라 30일 비료 1,500톤을 선박편으로 북한에 보냈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