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이 스톡옵션제(Stock Option:주식매입 선택권)를 시행하는 기업의 주식을 집중투자하는 신상품을 개발했다. 19일 한국투자신탁은 스톡옵션제를 도입한 상장기업 또는 코스닥등록기업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 주식들에 집중투자하는 「언제나 찬스 스톡옵션주식」을 개발해 다음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스톡옵션제는 회사가 임직원에게 자기주식을 사전에 약정된 가격으로 일정수량까지 일정기간내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제도이다.
현재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상장기업은 메디슨을 포함해 36개사이며 6월결산 상장사 중 이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정관변경이 예정돼 있는 곳은 9개에 이르며 코스닥등록법인중에는 18개사에 이른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년이 경과하면 만기전이라도 환매수수료없이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