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검색 프로세스(단계)에 대해 알아보자. 개인의 성향이나 기호에 따라 프로세스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큰 줄기는 같다고 보면 된다.우선 제일 먼저 문제를 정의해야 한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어디부터」 찾아야 할지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어느 수준까지 찾아야 할지를 우선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문제를 정의하고 난 뒤 곧바로 컴퓨터 앞에 앉을 것이 아니라 신문이나 잡지 같은 오프라인 매체나 사람을 통해 그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를 궁리해봐야 한다.
오프라인 매체에서는 인터넷보다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그 정보를 잘 아는 사람에게 30분 정도 설명을 듣는 것이 자료를 3시간 읽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다. 이를 속인(屬人) 정보라고 한다. 사람에게는 「전쟁과 평화」같은 대하소설을 단 1매로 요약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그래도 부족하면 그 때 컴퓨터 앞에 앉으면 된다. 그리고 백그라운드 정보를 찾아야 한다. 백그라운드 정보는 눈에 보이는 현상의 배경에 대한 정보를 뜻한다. 그 다음에는 전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야 할지, 검색엔진을 써야 할 지를 결정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을 끝낸 뒤에는 가능하면 PC통신을 이용해 비슷한 내용이나 상이점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아무리 인터넷의 시대라고 하지만 누적된 데이터의 양과 함께 아직까지는 PC통신 이용자가 인터넷 이용자수를 상회하기 때문이다.
★자료 제공 : 진솔인터넷(WWW.JINS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