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이용자가 10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요금제 중 월 기본료 5만5,000원(올인원 55) 이상 가입자들에게 제공된다. 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하루 평균 1만5,000명이 올인원 55~95 요금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데이터 무제한서비스 적용 대상이 아닌 올인원 35, 45 가입자들이 55 이상 요금제로 전환하는 비율도 1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신규가입자 중 70% 이상이 데이터 무제한을 선택한 것이다. 또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자 중 여성이 35%, 50대 이상도 10%에 달해 다양한 연령 및 계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무제한 가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즐기는 네트워크 게임이나 동영상 다운로드ㆍ스트리밍 등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가입자들의 무선인터넷 이용을 극대화시킬 최적의 서비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