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3.30포인트 오른 721.84포인트로 마감, 720선을 다시 회복했다.
전일 뉴욕 증시가 막판에 선전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프로그램매도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 우위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D램 고정가 인상 등 잇단 호재로 외국계의 매수세가 유입된 삼성전자는 42만8,000원으로 마감,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KTㆍ현대차ㆍ삼성SDIㆍ우리금융ㆍ신한지주ㆍKT&Gㆍ기아차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일 급락했던 현대그룹주와 대북경협주는 반발 매수세로 반등했다. 현대상선이 1.91% 오른 것을 비롯, 현대상사ㆍ고려산업개발ㆍ현대정보기술ㆍ현대건설 등이 1~4% 올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