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2타차 공동 4위… 한희원·이지영은 '10위'<br>카팔루아클래식 첫날
| ▲ 유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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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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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20)과 유선영(22)이 미국 LPGA투어 카팔루아클래식 첫날 공동 4위를 달렸다.
투어 2년차 오지영은 17일(한국시간)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리조트 베이코스(파72ㆍ6,27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지난 7월 스테이트팜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던 그는 시즌 두번째 우승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닝클래식 공동 3위 등 올해 4차례 '톱10'에 입상한 유선영도 보기 3개를 했지만 버디 5개를 뽑아내 2타를 줄였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브리타니 랭과 홀인원을 기록한 트레이스 핸슨(이상 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희원(30ㆍ휠라코리아)과 이지영(23ㆍ하이마트)이 나란히 1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강한 무역풍이 분 오후에 동반 플레이를 펼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각각 2오버파 공동 60위와 5오버파 공동 99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