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가족부는 담배를 끊으려는 청소년에게 건강 상담과 금연침 시술을 무료로 해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1,418곳의 한의원에서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한의원 1곳당 10여명씩 모두 1만여명의 흡연 청소년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한의협은 지난 1995년부터 흡연 청소년에게 금연침을 시술하는 사업을 해왔다. 2006년의 경우 무료 금연침 시술을 받은 중고생 483명 가운데 약 40%가 완전히 금연에 성공했고 부분 금연(흡연량 및 흡연욕구 감소) 성공률도 29.4%에 달했다.
참여 방법과 관련 정보는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의 공지사항 중 '2009년 흡연 아동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 항목에 안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