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애플데이를 하루 앞둔 23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애플데이 선포식 등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폭력대책협의회가 지난 2002년 `화해의 날'로 명명한 데서 연유한 애플데이(10월24일)는 사과(沙果)가 영그는 10월 ‘둘(2)이 사과(4.謝過)한다’는 의미를 갖고있다. 농협은 이날 행사에서 ‘내 사과를 받아주세요’라는 문구가 포장지에 새겨진 사과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사과 빨리 깎기, 시식회, 사과와 화해의 편지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23일 오후 7시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광장에서 인기 가수의 공연을 비롯한 전야제 행사가 열리는 등 애플데이를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