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델 컴퓨터 사명서 ‘컴퓨터’ 떼낸다

세계 최대 개인용 컴퓨터(PC) 업체인 델 컴퓨터가 사명에서 `컴퓨터`를 떼내기로 했다.델 컴퓨터는 5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오는 7월 18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얻는 대로 델(Dell Inc.)로 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델 컴퓨터는 이번 개명과 관련, “회사가 일반적으로 `델`로 알려진 데다 새로운 사명을 통해 델 컴퓨터가 단순히 PC 공급업체만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델은 최근 서버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로 부상했으며, 컴퓨터 서비스 및 프린터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한 저가형 기업 컴퓨터 시장에서는 2위를 달리고 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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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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