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리보는 모델하우스] 동부건설 '종로 센트레빌'

24평형 방수줄여 거실공간 극대화

24평형 거실

서울역 맞은편 동부건설 주택전시관 내에 마련된 ‘종로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엔 개관 첫날인 25일부터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3차뉴타운 후보지인 창신뉴타운에 위치해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근접성이 부각되면서 직주근접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마음을 움직인 것. 모델하우스 홀 중앙에 설치된 단지 미니어처를 보니 ‘종로 센트레빌’만의 독특한 단지 설계를 엿볼 수 있다. 경사 지형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각 동의 층고를 조절해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고, 각 동의 지하주차장 위 1층 데크를 유선형으로 해 미려한 외관을 뽐내고 있다. 또 단지 외곽으로 조망형 계단을 설치, 마치 등산을 하는 기분으로 주민들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울 종로구 숭인 4구역을 재개발한 ‘종로 센트레빌’은 총 416가구로 구성됐다. 평형별로는 ▦24평형 180가구 ▦31평형 164가구 ▦41평형 72가구인데, 이 중에 24평형 158가구와 41평형 36가구 등 총 19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모델하우스엔 일반 분양분인 24평형과 41평형만이 설치돼 있다. 24평형에 들어서니 젊은 수요층의 취향에 맞는 모던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40~50평형 대의 공간과 맞먹는 넓은 거실. 방이 수를 줄여 거실의 가족공간을 극대화 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현관 옆의 방을 하나 터서 거실을 확장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으로 설계한 것이다. 하지만 가변형 벽체이면서도 동부가 저작권 등록을 한 특수공법으로 설계돼 거실 한 가운데 기둥이 없다. 또 이동레일을 활용한 이중 거실수납장을 설치, 소형 평형에서 겪는 수납공간 확보에 신경을 쓴 점도 돋보인다. 거실을 넓게 쓸 경우 방은 두개인데 안방의 경우 장을 들여놓으면 침대 공간이 충분치 않을 정도로 좁다는 게 흠이다. 아이 방은 붙박이 장이 설치돼 있어 충분한 공간이 남는다. ‘세미 클래식’을 주제로 한 41평은 주 고객층인 중년층의 취향에 맞게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5㎝가량의 큰 몰딩을 바닥과 천장에 설치해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방은 총 4개인데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모두 공간이 충분하다. 부엌의 경우 바닥을 대리석 타일 옵션으로 시공할 경우 원목이 깔린 거실과의 분리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부엌의 중앙에 아일랜드 주방을 설치해 미니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거실벽은 석회타일을 붙여 지중해풍의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각이 묻어난다. 41평형의 특징 중 하나는 세탁실이 부엌쪽이 아닌 거실 옆 안방 발코니에 설치된 점. 주부의 동선을 최대한 배려한 설계라는 게 동부측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기준층 24평형이 평당 1,215만원(2억9,900만원), 41평형은 평당 1,420만원(5억9,600만원)이다. 오는 30일부터 3일간 청약접수를 받으며, 11월 7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02)779~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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