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이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넷 네트워킹 및 시스템사업, CTI개발 업체인 폴리픽스를 인수했다.비티씨정보통신은 28일 폴리픽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6,700만원(1만3,400주)을 추가 출자, 종전 19%였던 지분을 51%로 끌어올려 경영권을 확보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폴리픽스 인수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교환시스템 및 인터넷폰,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분실의 우려가 없는 지문인식기술을 개발, 시험운용에 성공한 데 이어 다음달 6일부터 지문인식 키보드 생산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 지문인식 키보드는 이미 싱가포르의 서니듀사에 120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하고 가계약을 맺은 상태다.
지문인식 기술은 출입 및 보안관리, 암호화, 전자상거래 등에 널리 응용될 뿐만 아니라 오용 및 도용, 분실의 위험도 없어 차세대 보안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센서 전문업체인 니트젠과 제휴, 국내 모 반도체회사의 센서 국산화를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중이다./정명수 기자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