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특혜 청문회등 관철안되면한나라당은 23일 현대 특혜금융 조사를 위한 청문회 개최와 이해찬 전 교육부장관의 교육위 출석, MBC 김중배 사장의 문광위 출석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국회 정무위와 교육위, 문광위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여당이 이들 상임위와 관련된 첨예한 쟁점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공전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나 장 부대변인은 "이들 3개 상임위 외에 다른 상임위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5월 임시국회 소집문제에 대해 "4월 국회에서 모든 현안의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나 쟁점 사안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이 문제를 놓고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