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의 홈런왕 배리 본즈(43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역사적인 756호 홈런볼이 75만달러에 팔렸다.
AP통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본즈의 756호 홈런 볼이 예술품 경매로 유명한 소더비의 자매 회사인 SCP옥션을 통해 75만2,467달러에 팔렸다고 전했다. 경매가격은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50만 달러를 넘어선 액수.
메이저리그 홈런볼 역대 가격 순위를 살펴보면 1998년 당시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마크 맥과이어의 70호 홈런볼(320만 달러)과 2004년 본즈의 700호 홈런(80만4,000달러)에 이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