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해주는 사회봉사활동을 펼친다.
양사는 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창업 아이템을 공모해 준비자금을 지원해주는 `2004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을 제안받은 뒤 이중 10명을 선정해 모두 2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분야별 창업 전문가를 통해 성공전략도 자문해 준다.
또 100명에게 `희망상품권` 30만원권을 제공하는 `스피드010 행운찾기 프로젝트`와 애니콜 휴대폰으로 기기를 변경한 SK텔레콤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소원성취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양사 홈페이지(www.anycall.com, www.speed011-010.co.kr,)나 SK텔레콤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3월 18일 발표한다.
양사 관계자들은 “오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