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텔레콤 SNS로 인천아시안 게임 지원

인천아시안게임 경기기록 책임자인 A씨, 과거에는 기록에 오류가 생길 경우 여려명의 관련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기록을 수정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담당 분야별로 그룹을 형성해 대화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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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직원들의 의사소통을 위한 공식 SNS는 SK텔레콤의 다자간 통화 ‘T그룹온’과 SK플래닛의 모바일 메신저 ‘틱톡’이다. T그룹온은 유선과 무선을 포괄하는 다자간 회의통화를 지원하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올림픽평의회 관계자 등 회의통화가 잦은 VIP들을 위해 영문버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내 유선전화와 이동전화를 통합한 유무선 통합 ‘AG(아시안게임)스마트콜’ 솔루션도 대회 관계자에게 제공된다.

틱톡은 행사관련공시, 업무지시, 정보공유 등 일반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것으로, 3만며명에 달하는 대회 관계자들의 업무특성에 맞춰 그룹을 생성했으며, 보안관리 도 강화됐다 . SK플래닛은 틱톡 운영자를 주경기장에 상주시켜 폐막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15일 “아시안게임 폐탁까지 최선을 다해 역대 최고의 스마트 대회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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