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L(자체 브랜드) 과자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리콜 조치됐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이마트 맛강정 스낵(240gㆍ980원)’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돼 322상자(5,152개)에 대해 긴급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회수 대상 제품은 충북 청원군 소재 국제제과가 지난 5월 8일 제조한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오는 11월 7일까지다.
이마트측은 “지난 7일 PL 제조업체인 국제제과가 식약청에 자진 신고한 뒤 14일 생산공장 실사를 거쳐 회수조치가 결정됐다”며 “매장에 진열된 제품은 모두 폐기 완료했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선 환불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제조업체와 협의해 오는 8~9월 중 생산공장의 해당 라인을 교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