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회 내달 5일부터 정상화

국회 내달 5일부터 정상화 여야총무 전격 합의 여야는 27일 총무회담을 열어 내달 5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에따라 국회는 내달 5일 본회의에서 이한동 총리로 부터 국정에 관한 보고를 듣고 6~8일 3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는데 이어 9일부터 15일까지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여야는 내달 8일까지는 그동안 공전돼오던 제217회 임시국회를 계속 열되, 9일부터 28일까지는 제218회 임시국회를 새로 소집하기로 했다. 민주당 정균환, 한나라당 정창화 총무는 이날 한달여만에 첫 공식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함으로써 의원 이적사태 및 안기부 선거자금 지원사건 등을 둘러싸고 극한대치를 지속해오던 정국이 정상궤도로 복원됐다. 그러나 내달 28일까지 계속될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안기부 자금지원 사건, 공적자금 국정조사 청문회 재개최 등 정치쟁점을 놓고 원내에서 격렬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순탄한 국회 운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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