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멕시코 연안 100억배럴 새 유전 발견

멕시코 연안 멕시코만 심해에서 많게는100억배럴 상당의 원유가 매장돼있을 가능성이 있는 대형 유전이 발견됐다고 멕시코일간 레포르마가 15일 보도했다. 멕시코 국영석유사(페멕스)는 전날 성명을 통해 멕시코만 '녹살 1호' 유정 발견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최대 100억배럴 추정의 매장량은 작년 기준으로 계산할 때멕시코의 8년치 원유 생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또한 현재 한창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멕시코 남동부 베라크루스, 캄페체일대 멕시코만 연안 칸타렐 유전의 매장량보다 많을 수 있다고 페멕스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페멕스는 녹살 1호 개발을 계기로 멕시코만 일대에서 모두 합해 300억배럴매장량의 유전 개발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는 캐나다에 이어 대미(對美) 원유수출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유명한 칸타렐 지구 원유 생산량은 최근 몇년간 줄어드는 추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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