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중 사내 벤처제 내년부터 시행

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이 신기술·신사업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사내 벤처제도」를 도입,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현대는 이를 위해 최근 임직원 개인이나 팀단위의 1차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갔으며 연말께 2차 사업계획서를 받아 지원대상자를 결정, 내년 1월부터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과 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회사의 일반적인 업무분야와 중소기업 고유업종은 제외된다. 이 회사는 아이디어가 채택된 사업의 성공가능성이 있으면 본인의 희망에 따라 독자경영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3년간 사업실적을 평가하여 이익금의 10∼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책임자에게는 인사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현대는 앞으로 벤처사업의 범위,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고진갑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