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인터넷 급등

신규게임 성공 기대감… 3일만에 반등


CJ인터넷이 신작 게임의 성공 가능성 등이 부각되며 급등했다. CJ인터넷은 6일 1,800원(7.96%) 오른 2만4,400원으로 마감,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 베타서비스중인 신규 게임 ‘서든어택’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서든어택의 동시접속자수가 8만명에 이르러 네오위즈의 스페셜포스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순방문자수는 국내 PC방 점유율 1위인 스페셜포스의 트래픽을 넘어섰다”며 “앞으로 매출 기여도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증권도 “회사측은 연말께 월 매출 20억원을 예상하지만 경쟁 게임인 스페셜포스의 매출 추이를 감안할 때 3ㆍ4분기중 월 20억원을 달성하고 4ㆍ4분기에 월 3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정우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신규 게임 뿐 아니라 일본 법인인 넷마블재팬이 일본 웹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등 호재가 많다”며 “2ㆍ4분기 중 서든어택의 상용화와 동시에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로 기관투자자들이 지난달부터 순매수 행진을 벌여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이지만 서든어택의 매출 달성 여부를 확인한 뒤 목표주가를 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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