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아모레퍼시픽(090430)

中 시장서 이익 개선 지속


아모레퍼시픽의 3ㆍ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3,35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3ㆍ4분기 외부 컨설팅비용 및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브랜드 가치 성장을 위한 투자로 향후 매출 및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사업의 매출 및 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유통망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중국 영업가치는 기존 2009년 추정치 기준에서 2011년 추정치로 변경 적용한 결과,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을 기준으로 한 이유는 중국의 화장품 시장이 향후 10년간 고성장을 지속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가 3ㆍ4분기부터 세계 최대의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인 세포라(Sephora)의 중국 매장에 입점했다. 프랑스 루이비통그룹의 계열사인 세포라는 16개국 52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왔다. 현재 중국내 세포라 매장은 24개이며, 2010년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유통망도 크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110만원을 제시한다. 유욱재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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