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1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회의실에서 JDC와 면세점 할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을 이용해 제주를 출발하는 모든 승객은 제주공항 내 JDC면세점에서 5%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또 JDC측이 제주-오사카 노선에서 기내 면세품 판매사업을 담당하게 됐다. 기존 제주-오사카 노선에는 기내 면세품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오사카 노선 뿐 아니라 향후 추가되는 제주기점 국제선 기내 면세품 사업에 JDC가 본격 참여하면 제주국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면세품 쇼핑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