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계 랭킹 1위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6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펼쳐진 이벤트 스킨스 대회에서 ‘왕년의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무릎을 꿇었다. 오초아는 18홀 스킨스 경기에서 8개의 스킨(10만5,000달러)을 차지, 11개 홀에 걸린 상금(16만5,000달러)을 챙긴 소렌스탐에게 졌다.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초아는 ‘그녀처럼 남자 대회에 도전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말 하지 않겠다”면서 “재미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