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 곡물수요 회복… 시세 소폭 상승(국제상품 주간시황)

국제사회가 예상보다 빨리 한국에 구제금융을 제공, 한국의 금융위기가 진정되면서 국제곡물시세는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시카고국제곡물거래소(CBOT)에서 소맥 3월물은 지난 주말 전일보다 0.5센트 상승한 부셸당 3.3775달러, 옥수수 3월물은 0.25센트 오른 부셸당 2.6925달러에 마감했다. 대두 1월물도 2.5센트 상승한 부셸당 6.8925달러에 폐장하는 등 대부분의 곡물값이 소폭의 상승세로 반전됐다. 곡물시세가 다시 강보합세로 돌아선 것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선진국들이 1백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한다고 발표, 한국의 금융시장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이 장내에 퍼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강상태였던 아시아의 곡물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곡물시장은 다소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가 팜오일 수출을 연기할 것이라는 소문 또한 대두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한편 지난 주초부터 수요 강세와 재고 부족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던 은값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주말들어 하락세로 반전, 3월물이 전일보다 2센트 하락한 온스당 6.30달러에 마감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이어지면서 지난 주말 커피, 설탕, 코코아, 오렌지 주스, 면화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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